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 내려오는 최경창과 홍랑의 사랑 이야기. 「홍랑과 고죽 최경창의 애틋한 사랑」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시인인 최경창과 기생 홍랑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다. 최경창은 북해평사로 함경도 경성에 부임하였을 때 기생 홍랑을 만나 사랑을 나누었다. 홍랑은 최경창이 죽은 후 3년 동안 시묘를 하는 등 뛰어난 절개를 보여 주었다. 2002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고죽...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활동한 의병장이자 영암에 유배 온 문신. 곽재우(郭再祐)[1552~1617]는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싸웠던 인물이다. 정유재란 후에 관직에 임명되었으나 부임을 지체하고 사퇴한 일이 빌미가 되어 1600년에 사헌부의 탄핵을 받아 영암에 유배되었다. 곽재우는 경상남도 의령 출신으로,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계수(季綬),...
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문신·학자. 양득중(梁得中)[1665~1742]은 17세에 박태초(朴泰初)[1706~1762]의 문하에서 배우고 20세에 명재(明齎) 윤증(尹拯)[1629~1714]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학자로서 명망이 높았다. 1694년(숙종 20)에 조정에 천거되어 벼슬을 지냈다.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택부(擇夫), 호는 덕촌(德村)이다. 아버지는 양우주(梁禹疇)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