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호동 마을에서 전해 오는 바위 이름과 지명에 얽힌 이야기. 「호랑이의 횡포를 막은 황 포수」는 황 포수 때문에 사냥을 못해 굶주린 호랑이가 개와 친해져 사람에게는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간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호동 마을의 황명달 포수는 지리산 근처에서 황소만한 호랑이를 잡은 적이 있는...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바위. 월곡리 호동(虎洞) 마을 범골 뒷산, 군서 농공 단지 동편 800m 지점에 있는 바위이다. 호랑이가 사는 곳이라는 의미로 범바위라고 칭하였다. 범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말에 형성된 화강암의 절리와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 바위이다. 호동 계곡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사리봉이 있다. 월곡리 호동 마을에서 범바위 능선~영암 월곡리 마애 여래 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