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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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무신. 김견(金堅)[1565~1608]은 영암군 서호면 출신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의 휘하에서 전공을 세웠고, 의주까지 왕의 가마를 호위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관은 밀양, 자는 중실(仲實), 호는 신제(愼齊)이다. 할아버지는 김진(金軫), 아버지는 판관을 지낸 김광후(金光厚)이다. 무인 김홍발(金弘發)과 녹도 만호를 지낸 김경발(金景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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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무신. 본관은 밀양. 증조할아버지는 김진(金軫)이고 할아버지는 판관(判官)을 지낸 김광후(金光厚), 아버지는 병조 판서에 추증된 김견(金堅)이다. 군기시 첨정을 지낸 김홍발(金弘發)이 형이다. 김경발(金景發)[1597~1624]은 1622년(광해 14)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병절교위를 거쳐 녹도 만호를 지냈다.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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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효자. 박지검(朴之儉)은 18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였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규정(糾正) 박현(朴鉉)의 후손이다. 박지검은 부모를 모시는 데 효성을 다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었을 때는 대변을 맛봐 그 병을 진단하였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 어머니가 학질에 걸렸을 때는 자신의 허벅지를 떼어 드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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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에 있는 현대의 사당. 1919년 세 명의 충신을 기리기 위해 삼충려(三忠閭)를 창건하였는데 1939년 훼철(毁撤)되었다. 광복 후에 다시 삼충사(三忠祠)를 세우고 박광춘(朴光春)[1550~1608]을 주벽으로 박광년, 박계원을 배향하였다. 박광춘의 자는 해화(海華), 호는 읍천(挹川), 본관은 밀양이며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이지함(李之涵)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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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항(朴恒)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 시조는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 대군(密城大君) 박언침이며, 밀양 박씨에서 분파된 영암 박씨(靈巖朴氏)는 박언침의 10세손으로 고려 시대에 좌정승을 지낸 박항[1227~1281]을 중시조로 하여 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항의 5세손인 박기(朴璣)는 고려 충숙왕 때 은청광록대부(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