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항(朴恒)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 시조는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 대군(密城大君) 박언침이며, 밀양 박씨에서 분파된 영암 박씨(靈巖朴氏)는 박언침의 10세손으로 고려 시대에 좌정승을 지낸 박항[1227~1281]을 중시조로 하여 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항의 5세손인 박기(朴璣)는 고려 충숙왕 때 은청광록대부(銀...
이신우(李申佑)를 시조로 하고 해남에 정착한 이영화의 후손들이 전라남도 영암군에 분거하여 기반을 마련한 세거 성씨. 원주 이씨(原州李氏)는 조선 시대 해남 지역의 유력한 세거 사족으로, 1445년 이영화의 해남 입향으로 해남 인근 지역에서 활발한 향촌 활동을 하였다. 다수의 인물이 중앙 관료로 진출하였고, 영암 옥천면에 살았던 옥봉 백광훈의 아들 백흥남을 사위로 맞이하는 등 해남과...
전섭을 도시조, 전낙을 중시조로 하고 전승문, 전승무 형제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천안 전씨(天安全氏)는 조선 시대 영암 지역의 유력한 세거 사족으로, 1504년(연산군 10) 전승문, 전승무 형제가 강진군 퇴동 마을에서 서호면 엄길촌에 입향한 이후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였다. 입향조 전승문의 맏아들인 전윤은 흥양 현감과 사헌부 감찰을 역임하였으며, 충순위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