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서 관찰되는 딱새과의 희귀한 여름 철새. 우리나라와 일본에는 여름 철새로 찾아오지만 대만과 필리핀에는 텃새로 서식하고 있다. 겨울에는 중국 동부와 대만을 거쳐 중국 남부·말레이 반도·수마트라 등에서 월동한다. 긴꼬리딱새라고도 하며 북한에서는 검은긴꼬리새라고 부른다. 골프장과 도로 건설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가 부족해져 개체 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는데,...
김보를 시조로 하고 김총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서흥 김씨는 영암 지역의 사족이었다. 입향조는 김총(金緫)으로, 영암 지역 대표 사족인 전주 최씨 최덕지(崔德之)의 사위이며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의 숙부이다. 서흥(瑞興)은 황해북도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시조는 김보(金寶)이다. 김보는 신라 왕실의 후예로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
전라남도 영암군 일원에서 번식하는 올빼미과의 여름 철새. 소쩍새는 파키스탄·인도·말레이 반도·중국 남부와 동부·러시아 연해주 지방·한국 등에서 번식하고 말레이 반도·수마트라 등에서 월동하는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여름 철새인데, 민가 주변의 야산·공원·산림·사찰 등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북한에서는 접동새라고 부른다. 1982년 11월 4일에 천연기념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