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치패된 조운선에서 건져낸 영암 지방의 세곡을 기록한 책. 조선 시대 『대전통편(大典通編)』 호조(戶曹) 조전(漕轉) 조에는 조운선(漕運船) 치패(致敗)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다. “조운선이 치패되었을 때는 지방관이 직접 이를 조사하여 물에 잠긴 세곡을 물 밖으로 꺼내고, 치패한 곳이 지방 관아에서 하루 정도의 거리이면 지방관이 홀로 개색(改色)[조선 시대에 물에 잠긴 쌀...
조선 후기 전라도 영암군에 표착한 사람들을 기록한 책. 영암군에 표착[떠돌아다니다가 일정한 곳에 정착]한 자들의 명부로, 1878년(고종 15) 전라 감영의 전라도 관찰사가 작성한 대장이다. 필사본 1책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가로 20.4㎝, 세로 31.6㎝이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다. 『전라도 영암군 표환인 연세 거주 역 성명 성책(全羅...
조선 후기 치패된 조운선에서 건져 낸 영암 지방의 전세 처리 내용을 기록하여 호조에 보고한 책. 1871년(고종 8)에 전라 감영에서 작성한 대장으로, 영암 지방의 전세(田稅)를 싣고 가다 옥구 지방의 가도(駕島) 인근에서 치패(致敗)된 조운선(漕運船)에서 건져 낸 증미(拯米), 열미(劣米) 등을 발매(發賣)하여 납부한 내용을 호조에 보고하기 위해 간행하였다. 필사본 1책 6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