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석산 쌍패 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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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쇠·징·장구·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행하는 놀이. 매구는 농악이나 풍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영암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명칭이다. 매구[농악]는 연행 목적에 따라 축원 농악, 두레 농악, 걸립 농악, 연예 농악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영암 지역에서는 축원과 걸립, 두레의 목적이 강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매구패의 악기와 치배 구성은 기수,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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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 전승되어 오고 있는 여러 가지 민간 놀이. 민속놀이는 민중의 생활 습속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놀이로 향토색을 지니고 있다. 민속놀이는 개인적인 것보다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놀이가 많으며, 공동체 환경에 맞게 놀이 환경이 조성된다. 민속놀이는 놀이가 전승되고 있는 집단의 성격에 따라 전문인들의 놀이와 일반인들의 놀이, 놀이를 하는 시기에 따라 세시(歲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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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에서 신북면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 증진을 위해 제정한 날. 신북면에서는 면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 증진을 위해 4월 1일을 신북면민의 날로 지정하고 1986년부터 매년 기념식 및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식전 공연으로 여석산 쌍패 농악 축하 공연이 마련되고, 이후 기념식에서는 효자상과 면민의 상을 수여한다. 체육 행사로는 발 묶어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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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활동하는 농악단. 쌍패 농악의 전통은 모의 전쟁놀이를 근간으로 한다.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월평리에 위치한 여석산은 후백제왕 견훤과 고려 태조 왕건이 싸운 최대의 격전지라고 한다. 고려와 후백제의 전투에서 왕건이 군사들을 위한 위령제를 올린 역사적 정황을 바탕으로 당시 전투의 격전 상항을 농악으로 승화시켜 형성된 것이 바로 쌍패 농악이라고 전한다. 단원들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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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군(郡). 영암군은 전라남도의 서남해안 지역의 최남단에 위치한 군으로 중국의 주요 항구인 상해, 청도 등과 최단 거리에 있어 중국 대륙 및 동남아시아, 태평양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그리고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현대 삼호 중공업, 삼호 산업 단지, 대불항 등의 산업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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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소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예술 활동. 영암 지역의 고유한 예술 정신이 담겨 있는 음악으로는 민요, 농악, 산조, 강강술래 등의 민속 음악을 들 수 있다. 김창조를 산조의 시조로 추앙하는 것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영암 지역은 전반적인 민요의 전승이 활발한 것은 물론 격조 높은 산조 음악을 탄생시킬 만큼 음악적 토양이 풍부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