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사회의 기본 사상 중 하나인 풍수지리 이론을 체계화한 영암 출신의 승려. 우리나라 풍수지리의 시조인 옥룡자(玉龍子) 도선(道詵)의 생애는 신비에 가득 싸여 있다. 전국 곳곳에 그와 관련된 신비한 전설이 전해져 오고, 그의 출생 시기나 활동 지역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승이 전한다. 하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도선의 고향은 영암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즉, 도선의 행적에 대해 구체적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월출산을 무대로 하여 고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발전하였던 불교문화 및 그와 관련된 유적들. 남쪽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은 고대부터 영산(靈山)으로 여겨져 왔다. 통일 신라 때에는 국가 제사지 중의 하나인 소사(小祀)로 지정되었고, 이후에도 지역의 대표적 신성 지역으로 여겨져 왔다. 불교 수용 이후 전통적 신성 지역은 불교의 성지로 변하여 불교 신앙의 주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