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굳게 믿으며 현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신앙. 관음보살의 ‘관음’은 본래 ‘살펴보는(觀) 소리(音)[Avalokitesvara]’라는 뜻을 갖는데 점차 중생의 바라는 소리를 살펴본다는 뜻으로 발전되었다. 이에 기초하여 관음보살은 현실에서 중생들의 어려움을 구제하는 대자대비(大慈大悲)를 상징하는 보살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자로는 광...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월출산 천황사 지구 용바위 앞 바우 제단에서 지내는 산천제. 예로부터 월출산 정기가 가장 많이 모인다는 월출산 천황사 지구 용바위 하단에 월출산 바우 제단을 건립하여 매년 바우제를 모시고 있다. 영암군 월출산은 신라 때는 월나악(月奈岳)이라 했고, 고려 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 시대에 들어 와서는 월출산(月出山)이라 했다. 『영암 월출산 제사...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월출산을 무대로 하여 고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발전하였던 불교문화 및 그와 관련된 유적들. 남쪽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은 고대부터 영산(靈山)으로 여겨져 왔다. 통일 신라 때에는 국가 제사지 중의 하나인 소사(小祀)로 지정되었고, 이후에도 지역의 대표적 신성 지역으로 여겨져 왔다. 불교 수용 이후 전통적 신성 지역은 불교의 성지로 변하여 불교 신앙의 주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