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남부 지방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는데, 흔히 마을 어귀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정자나무로 쓰인다. 오래된 나무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지며 껍질눈이 나타난다. 꽃은 5월에 피며, 10월에 지름 5㎜ 정도의 편평하고 둥근 열매가 열린다.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형이 잘 발달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