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호포리 문수 마을에 있었던 포구. 문수포는 본래 조선 시대 영암군 곤일시면 지역 문수 마을에 있었던 포구로, 문숫개라고도 불렀다. 포구에 50여 척의 어선이 붐빌 정도로, 일대에서 가장 큰 어항이었다. 마을 이름인 미암면 문수포 마을 문숫개에서 유래한다. 18세기 중반에 발행된 전국의 호수(戶數)와 인구수를 기록한 책인 『호구 총수(戶口總數)』에도 문수포 마...
개항기 전라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 이복근(李復根)[1879~1910]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 및 활동 당시 주소는 영암군 곤일시면(昆一始面)이었다. 박사화(朴士化) 의병 부대 소속으로 항일 투쟁을 하였고, 1910년에 교수형을 당해 순국하였다. 이복근은 1908년 2월에 박사화 의병 부대에 들어가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다. 박사화는 전라남도 함평(咸平)에서 의병을 일으킨 심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