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에 있는 공원. 일제 강점기에는 신사가 있던 자리였다. 해방 후 신사가 허물어졌으며, 1960년 3월 1일 충혼탑이 건립되었다. 이후 영암 출신의 호국 영령을 기리는 곳으로 매년 현충일에 기념식이 열렸다. 최근에는 운동 시설이 갖추어진 군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약 200여 그루의 해송 군락지가 있다. 해송들 사이로 1960년 3월 1일 세워...
전라남도 영암군 동무리에 있는 현대 3·1 운동 기념비. 영암 지역의 3·1 운동은 1919년 영암읍에 거주하던 조극환(曺克煥) 등이 중심이 되어 거사를 준비하고, 4월 10일 실행에 옮겼다. 약 1천여 명의 지역민들이 회사정(會社亭) 광장에 모였으며, 독립 선언서를 낭독한 후 독립 만세를 부르며 거리 행진에 나섰다. 이 날의 시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25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