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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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사람이나 물품을 수용하기 위해 건물·구조물 등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 또는 그 구축물. 영암군은 선사 시대의 유적인 고인돌과 구덩식 주거, 백제 고분, 각종 불교 유적 등 다양한 유적이 수없이 분포되어 있는 호남의 대표적인 역사 고장이다. 또한 일본 아스카 문화[飛鳥文化]의 원조인 왕인 박사와 풍수지리설의 창시자인 도선 국사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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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있는 누각(樓閣)과 정자(亭子). 누정(樓亭)이란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용어로, 조선 시대 유교 문화가 낳은 사대부들의 지적 교류의 공간이다. 대개 덕망이 있는 향촌 인물이나 또는 정계에서 물러난 후 향리에 내려온 인사들이 소요, 은둔, 교류, 강학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풍광이 좋은 곳에 누정을 지었다. 이러한 누정은 특히 전라남도와 영남 지방에 많이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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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인·효자. 박응원(朴應元)[1552~?]은 부모님이 병환으로 고생하시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한 효자이다.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선백(善伯), 호는 아천옹(鵞川翁)이다. 군수를 지낸 박성림(朴成霖)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박세장(朴世長)이고 형제는 박응형(朴應亨)과 박응정(朴應貞)이 있다. 박응원은 10세 때 아버지가 병환으로 위중하니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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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자. 아천정은 함양 박씨 아천공(鵝川公) 박응원(朴應元)[1552~?]의 정자이다. 박응원은 성균관 생원을 지냈으며 특히 효행이 뛰어났다고 한다.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주암 마을 안길 한쪽 편에 이좌건향(離坐乾向)으로 자리하고 있다. 마을 초입에 있어 찾기 쉽다. 아천정이 세워진 시기는 아천공이 생존하던 16세기 후반이었으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