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고개. 금까마귀가 송장을 쪼아 먹는 금오탁시형(金烏啄屍形)의 명당이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오치(烏峙)라고도 불린다. 까막재는 해발 50m 정도의 매우 낮은 산지이다.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의 아천 마을과 동령 마을을 연결하는 고개로, 대부분의 지역이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두 마을 사이에 아천길이 나 있어 과거의 역할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