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승된 이별의 정한을 소재로 한 민요. 「이별가」는 판소리 「춘향가」 등에 나온 「이별가」를 따라 부르다가 민요풍으로 정착된 것을 지칭하거나 「육자배기」나 「흥타령」 등을 부르면서 이별의 슬픔을 담아 낸 곡을 지칭한다. 그러나 넓게는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곡이면 모두 「이별가」의 범주로 포함시킬 수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소라가 조사 정리한 『영암...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에서 발원하여 시종면에서 영산강에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 삼포천(三浦川)은 하류 지역인 영암군 시종면과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의 경계 지역에서 심하게 곡류(曲流)하므로 돌은내라고 하였다. 돌은내는 돌개로 바뀌었고, 돌개가 한자화하면서 돌 석(石) 자와 개 포(浦) 자를 취하여 ‘석개〉삼개〉삼포천(三浦川)’이 되었다. 삼포천에 주요 포구로 남해포, 수문포,...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사용한 질그릇과 오지그릇의 총칭. 옹기그릇은 질그릇과 오지그릇의 총칭이다. 질그릇은 진흙만으로 초벌구이를 한 그릇으로 잿물을 입히지 않아 윤기가 없고 겉이 테석테석한 그릇이고, 오지그릇은 질그릇에 오짓물을 입혀 다시 구운 그릇으로 윤이 나고 단단하다. 그런데 근대 이후 질그릇의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옹기는 주로 오짓물이 입혀진 오지그릇을 지칭하는 말로 바...
전남 무안군 삼향면에서 영암군 시종면과 금정면을 거쳐 전라남도 장흥군 장평면으로 연결되는 일반 지방도. 현재 지방도는 약 400여 개의 노선이 있고, 번호는 주로 세 자리 수이거나 네 자리 수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 단위 이상의 숫자는 도의 구분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어 전라남도의 경우는 8XX와 같이 8번이 첫 번째 자리가 된다. 뒷자리 번호 두 자리 XX는 도로 구성된 행정 구역...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의 지형이 황새처럼 생겼다 하여 한새울 또는 학동(鶴洞)이라 하였다. 학동리(鶴洞里)는 조선 시대 말까지 나주군 비음면(非音面)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 신월리(新月里), 연곡리(連谷里), 연동(連洞)과 영암군 북이종면(北二終面)의 태산리(泰山里)를 병합하여 신북면에 편입하여 학동리라 했다. 마을 동쪽의 태산[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