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를 시조로 하고 신후경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거창 신씨(居昌愼氏)의 시조인 신수(愼脩)[?~1101]는 원래 송나라 개봉부 사람이었으나 고려 문종 때 사신으로 왔다가 귀화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신수가 죽은 뒤 신수의 아들인 신성(愼成)이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내려가 살면서 거창 신씨의 시원이 되었다. 영암 지역의 거창 신씨는 참판공파 후손들이며, 최덕...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활동한 의병장이자 영암에 유배 온 문신. 곽재우(郭再祐)[1552~1617]는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싸웠던 인물이다. 정유재란 후에 관직에 임명되었으나 부임을 지체하고 사퇴한 일이 빌미가 되어 1600년에 사헌부의 탄핵을 받아 영암에 유배되었다. 곽재우는 경상남도 의령 출신으로,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계수(季綬),...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원항리에 있는 현풍 곽씨 집성 마을. 현풍 곽씨(玄風郭氏)의 시조는 중국 송나라에서 고려로 귀화한 곽경(郭鏡)[1117~1179]이다. 곽경은 중국 관서(關西)의 홍농인(弘農人)으로 고려에 귀화한 후, 1138년(인종 16) 과거에 급제하여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냈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에 올랐으며, 포산군(苞山君)에 봉해졌다. 이후 곽경의...
오인유를 시조로 하고 오유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해주 오씨(海州吳氏)는 영암 지역의 사족이다. 1490년경에 입향조 오유(吳裕)가 음직으로 청풍원 참봉(靑風院參奉)에 부임하면서 강진에서 영암으로 이주하였다. 해주는 황해남도 남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황해남도 도청 소재지이다. 해주 오씨 시조는 중국 송(宋)나라에서 학사로 이름이 높았던 오인유(吳仁裕)인데...
곽경을 시조로 하고 곽호인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현풍 곽씨는 영암군에 세거하는 성씨 중 하나로 입향조는 곽호인이다. 1555년(명종 10)에 을묘왜변이 일어나자 원래 있던 해남을 떠나 영암군 도포면 원항리에 정착하였다. 현풍 곽씨는 곽경(郭鏡)[1117~1179]을 시조로 한다. 곽경은 원래 중국 송(宋)나라 사람이지만 1133년(고려 인종 11)에 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