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에 있는 창녕 조씨 문중의 재실. 남은재(南隱齋)는 창녕 조씨(昌寧曺氏)의영암 입향조인 남은처사 조세풍의 재실이다. 조세풍은 부제학 조상치(曺尙治)의 6세손이다. 조세풍은 경상도에서 살다가 1580년(선조 13)경에 지금의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평리 마을로 들어와 강당을 짓고 학문 연마에 심혈을 기울였고, 임진왜란과 정유왜란 때 물자를 모으고 의병 활동...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와 동구림리에 있는 창녕 조씨 집성 마을. 서구림리와 동구림리의 창녕 조씨(昌寧曺氏)는 부제학 충정공 조상치(曺尙治)의 6세손 남은(南隱) 처사 조세풍을 입향조로 하는 부제학공파 후손들이다. 7세손 조기서(曺麒瑞)[1556~1591]는 영암군 서호면 일대의 유력 성씨인 선산 임씨 임혼(林渾)의 사위가 되었고, 1589년(선조 22) 기축옥사 후 영암으...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같은 성(姓)과 본관(本貫)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집성촌은 한 성씨가 주도하는 동족 마을을 포함해 나타나는 여러 성씨들이 모인 이성 잡거(異姓雜居) 형태의 촌락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동족 촌락, 동족 부락, 동성 촌락, 동성 마을, 동족 마을이라고도 한다. 영암 지역의 집성촌에 대한 기록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 식민지 지배를 목적으로 조사된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