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열녀. 본관은 김해(金海). 양무공(襄武公) 김완(金完)의 딸이며 서경택(徐景宅)의 처이다. 서경택 처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열아홉 살에 시집을 갔으나 스물두 살이 되던 해에 남편이 천연두에 걸렸다. 병석에 누워 있는 남편의 병을 치료하고자 항상 옆에서 정성을 다하였으나, 결국 남편은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에 남편을 따라 죽기를 각오하...
정유재란과 이괄의 난 평정에 공을 세운 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무신. 김완(金完)은 1577년(선조 10) 8월 23일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자구(子具)이다. 1597년 무과에 급제한 후 무신이 되었다. 정유재란 때 활약하여 전공을 세웠으며, 1624년(인조 2)에 발생한 이괄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워 진무공신(振武功臣)에 올라 학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