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영암에 유배 온 문신. 김수항(金壽恒)[1629~1689)은 조선 숙종(肅宗) 때의 문신이다. 서인으로서 2차례의 예송(禮訟) 때 남인과 대립했다. 1675년(숙종 1)에 남인인 윤휴(尹鑴), 허적(許積), 허목(許穆) 등의 공격으로 관직을 빼앗겨 전라도 영암에 유배되었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구지(久之), 호는 문곡(文谷)이다. 할아버지는 좌의정을 역임했던 김상...
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서예가·시인. 백진남(白振南)[1564~1618]은 문장과 필체가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씨와 시를 사서 모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본관은 해미(海美), 자는 선명(善鳴), 호는 송호(松湖)이다. 아버지는 최경창(崔慶昌)[1539~1583], 이달(李達)[1539~1618]과 더불어 삼당시인(三唐詩人) 가운데 한 사람인 옥봉(玉峯) 백광훈(白光...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남평 문씨 문중의 재실. 애송재(愛松齋)는 영암읍 장암리 무덕정 마을에 있는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중의 재실로 조선 후기에 세워졌다가 1962년에 중건되었다. 영암군 소재지에서 지방도 819호선 여운재로를 따라 2.5㎞ 가다가 대신리에서 장암리 방향으로 1.2㎞ 가면 만나는 영암읍 장암정 마을 가운데에 자리한다. 애송재의 건립 년대는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