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이루어진 미술, 음악, 서예, 사진 부문 등의 활동 또는 그 작품. 고려 시대, 조선 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문화·예술이라는 개념 자체가 정립되지 못했다. 이는 엄격한 유교 정신과 궁핍을 벗어나기 어려운 백성들의 실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이어 내려온 창작 활동도 예술이라기보다는 현실에 예속된 힘든 삶을 벗어나기 위...
전라남도 영암군 동무리에 있는 현대 3·1 운동 기념비. 영암 지역의 3·1 운동은 1919년 영암읍에 거주하던 조극환(曺克煥) 등이 중심이 되어 거사를 준비하고, 4월 10일 실행에 옮겼다. 약 1천여 명의 지역민들이 회사정(會社亭) 광장에 모였으며, 독립 선언서를 낭독한 후 독립 만세를 부르며 거리 행진에 나섰다. 이 날의 시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25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