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선황리 당리 마을에서 매년 마을의 당산신에게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공동 제사. 선황리 당리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 오전에 마을 입구 표지석 앞에서 당산제를 지내는데, 마을의 평안과 무사 안녕을 비는 뜻에서 마을 자금으로 제물을 장만하고 대표자를 선정해서 제사를 지낸다. 옛날에는 마을 중앙에 있는 당산나무를 신체(神體)로 당산제를 지냈는데,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