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영암 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의 역대 영암 군수 공적비. 조선 시대 지방관은 이임(移任)하면 선정비를 세우는 게 관례로 되어 있었다. 선정비, 불망비, 영세불망비 등의 이름으로 세워졌는데, 재료는 철비나 석비, 형태는 호패형이거나 비갓을 갖추는 경우도 있었다. 영암 향교 공적비군(靈巖 鄕校 功績碑群)은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에 이르기까지 영...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무신 하경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따르면 하경수(河坰秀)는 1893년(고종 30)에 전라도 병마우후(兵馬虞候)로 부임하였다. 하경수를 기리는 영세불망비는 영암군 외에도 강진군 병영면 병영면사무소 내 현존하고 있다. 1897년(고종 34) 사포(沙浦)[비내산(飛乃山) 남쪽에 위치하는 곤일시면·곤...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무신 하경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따르면 하경수(河坰秀)는 1893년(고종 30년) 전라도 병마우후(兵馬虞候)[병마절도사를 보좌하는 종3품의 외관직]로 부임하였다. 후임 병마우후 장규찬이 장흥에서 발생한 비적(匪賊)에 의해 1894년 12월 10일에 살해되었다는 기록으로 보았을 때, 하경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