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에 전해 오는 줄다리기 시합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도포 줄다리기에 얽힌 전설」은 두 포수가 월출산 호랑이를 잡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에서 도포면 줄다리기가 유래하였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강 포수와 김 포수는 설악산과 내장산을 두루 다니며 호랑이와 멧돼지 등을 잡았다. 암벽이 많은 월출산에 사는 호...
2002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간한 전라남도 영암 지역의 전설에 관한 자료집. 영암 지역의 숨은 전설을 발굴하여 영암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물론이고 영암의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영암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간행되었다. 『영암의 전설집』은 1집·2집·3집 전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현재 파악된 자료집은 3집뿐이다. 2002년 12월 15일에 발간된 『영암의 전설집』 제3집은 가...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무형의 문화 자원. 구비 전승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 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의 범위로는 설화, 민요, 전설, 무가, 판소리, 속담과 수수께끼 등을 들 수 있는데, 영암 지역에서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옛날부터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와 소설은 둘 다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설화는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승되는 이야기이고 소설은 기록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둘은 유사한 것처럼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설화 역시 근래에 기록이 되기도 하지만 보존을 목적으로 기록화한 것일 뿐 이것이 설화가 가진 본래의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