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 신기 마을에 있는, 1890년 조보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조보원 영세불망비(趙寶元 永世不忘碑)의 비문에 따르면, 도사(都事) 조보원이 토지와 소를 팔아 굶주린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자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이에 보답하고자 1890년 조보원의 불망비를 세웠다고 한다.

[위치]

조보원 영세불망비는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 신기 마을에 있다. 영암군 학산면·미암면·삼호읍 등의 경계 지점인 독천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편 논둑에 위치한다.

[형태]

비석의 규모는 높이 152㎝, 너비 46㎝, 두께 16㎝이다.

[금석문]

비석에는 ‘도사 조공 보원 영세불망비(都事趙公寶元永世不忘碑)’라고 쓰여 있다.

[현황]

조보원 영세불망비는 비석의 마모가 심하지 않고 관리가 비교적 잘 되어 있으며, ‘영암 서창리 도사 조공 보원 영세불망비’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