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민간의 문화, 풍속, 관습 등 문자로 기록되지 않는 생활 문화를 말한다. 대체로 기록 문화를 지배층·상류층의 문화라고 한다면, 구전 문화는 피지배층·하층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지배층 문화는 통치자·지배자 등 개인적 성향이 강하며, 피지배층 문화는 마을과 고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부상조하는 집단적인 성향이...
전라북도 완주군의 가정에서 믿는 신앙으로 안택이나 고사로 모시는 의례. 가신신앙의 의례는 가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의례를 올리거나 치성을 드리는 것이다. 주로 주부가 집안의 신들에게 제사나 고사, 굿 등을 통해 집안의 평안과 가족의 운수를 기원하는 것을 가신신앙이라고 한다. 가신에 대한 제례는 대체로 농업 주기에 맞추어져 있다. 특히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과 10월에 집중적으...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행하는 당골을 매개로 한 모든 신앙. 무속신앙은 무당을 주축으로 하여 민간에서 전승되는 신앙이다. 민간신앙 중 가장 체계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무당이 종교의식을 집행하며, 종교의식에 필요한 구비 경전으로서의 무가가 있다. 무속신앙은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종교로서 민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신앙이다. 제의 규모에 따라 ‘굿’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