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326 |
---|---|
한자 | 三菊遺稿 |
영어공식명칭 | Samgukyugo (Collection of poetry and prose work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순철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출신의 조선 말기 한학자 오신익의 시문집.
[개설]
『삼국유고(三菊遺稿)』는 조선 말기의 한학자인 오신익의 시문집으로, 1959년 후손 오병길(吳秉佶)이 편집하고 간행하였다.
[저자]
오신익(吳臣翼)[1865~1916]의 본관은 낙안(樂安)이며, 자는 의중(義仲), 호는 국하재(菊下齋)이다. 조선 말기의 한학자로,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에서 태어났다. 학문과 효우(孝友)로 이름이 알려졌다.
[편찬/간행 경위]
『삼국유고(三菊遺稿)』는 오신익의 후손인 오병길이 1959년에 간행하였다. 권두에는 송병관(宋炳瓘)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김정만(金正萬)과 오병길의 발문이 있다.
[형태/서지]
『삼국유고(三菊遺稿)』는 3권 1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판본(石版本)이다. 크기는 28.2×20.0㎝이며, 반곽(半郭)은 22.6×16.0㎝이다. 사주쌍변(四周雙邊)[지면의 둘레를 두 개의 검은 선으로 두름]이며, 12행 26자로 판각되었다. 어미(魚尾)[책을 펼쳤을 때 중앙에 물고기 꼬리 문양의 접지표]는 상하향일엽화문어미(上下向一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책 이름을 ‘삼국(三菊)’이라고 한 것은, 세 사람의 작품을 한 책에 모았는데 오신익 자신의 호는 국하재(菊下齋), 조부의 호는 국창(菊窓), 아우의 호는 소국재(小菊齋)로 모두 ‘국(菊)’자가 있기 때문이다. 내용은 시(詩), 잡저(雜著), 묘표(墓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는 자연에서 느낀 정감을 노래하거나 사물의 관조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그려낸 작품이 많다.
[의의와 평가]
『삼국유고(三菊遺稿)』는 할아버지와 손자 등 3명의 작품을 모은 시문집으로, 한 집안의 가학(家學) 전통과 학문적 세계를 고찰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