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169
한자 華山面
영어공식명칭 Hwasan-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병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주군 화산면으로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35년 - 전주군 화산면에서 완주군 화산면으로 개편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35년 - 완주군 화산면 11개리 관할
성격 법정면
면적 70.84㎢
가구수 1,445세대[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남/여] 2,857명[남 1,517/여 1,340]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화산면은 화개산의 이름을 따서 ‘화산면(華山面)’이라 이름했다.

[형성 및 변천]

화산면은 본래 조선시대 고산군(高山郡)의 일부로서 옛 운제현(雲梯縣)의 서쪽에 해당하여 ‘운서하면(雲西下面)’이라 불리며, 석천(石泉), 학항(鶴項), 부현(釜縣), 운곡(雲谷), 돈의(頓儀), 학봉(鶴峯), 봉산(鳳山), 판교(板橋) 덕동(德洞), 작동(鵲洞), 예곡(禮谷), 성남(城南), 후고(後古), 상고(上古), 중고(中古), 수락(水落), 운제(雲梯), 옥포(玉浦), 석교(石橋)의 19개 동리를 관할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운서상면(雲西上面)의 상호(上虎), 하호(下虎), 누항(漏項), 밀파(密坡), 검단(檢丹), 병암(屛岩), 우월(牛月), 죽동(竹洞), 봉황(鳳凰), 동봉(東鳳), 용복(龍伏), 가정(柯亭), 공수(公須), 정자(亭子), 대정(大井), 신내(新內), 북장(北場), 신풍(新豊), 창곡(倉谷)의 19개 동리를 병합해 화산면이라 하고 운산, 우월, 화월, 운곡, 춘산, 화평, 운제의 7개 리로 개편했다. 1935년 10월 1일에 삼기면의 종리, 와룡의 2개 리와 운선면의 승치, 성북의 2개 리를 편입해 11개 리가 되었다.

화산면의 형성과 시작은 1914년에 있었던 일제의 군현 대통폐합(郡縣大統廢合)에서 비롯되었다. 행정적인 측면에서 화산면은 100년이라는 시간밖에 갖지 못한다. 그러나 『고려사(高麗史)』에 이미 운제현(雲梯縣), 지불역(祇弗驛), 옥포역(玉庖驛) 등이 나온다. 조선시대에도 임진왜란 시기의 기록인 『고대일록(孤臺日錄)』에 대정촌(大井村), 운제촌(雲梯村), 옥포역(玉包驛), 학항야(鶴項野), 가정자(柯亭子)의 지명이 엿보이고, 『호구총수』에도 화산면의 바탕을 이룬 고산현 운서면의 마을 수는 모두 25개가 된다. 이후 『고산현지도』에 따르면 운서면은 행정구역이 다시 ‘운서하면’과 ‘운서상면’으로 나뉘는데 마을 또한 분화 발전하면서 『호구총수』 단계에서 보이지 않던 마을들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거의 80여 년 사이에 덕동, 학정, 용복 등의 새로운 지명이 나타난다. 더불어 1914년의 행정구역 통폐합 이전의 기록인 『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는 『호구총수』와 『고산현지도』에 보이지 않은 상고리, 중고리, 후고리와 함께 북장리, 정자동, 공수리, 신내동, 창곡리, 작동, 학봉리, 봉산리, 죽동, 동봉리 등의 분화, 발전하는 지명이 다시 등장한다.

[자연환경]

화산면은 완주군의 북쪽에 위치한 면이다. 봉산(峰山)[420m], 옥녀봉[412m], 까치봉[456m] 등의 산지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으며 고산천 주변에 평지가 있다. 고산천 상류에 경천저수지(庚川貯水池)가 있다.

[현황]

화산면의 면적은 70.84㎢로 완주군 전체의 8.6%에 해당하며, 인구는 2018년 6월 30일 기준 총 1,445세대, 2,857명[남 1,517명, 여 1,340명]이다. 현재 화산면은 면 소재지인 화평리를 비롯해 화월리, 춘산리, 운곡리, 우월리, 운산리, 와룡리, 종리, 운제리, 승치리, 성북리 11개 법정리와 40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는 완주군 운주면, 완주군 경천면과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 완주군 비봉면이 맞닿아 있다. 남쪽으로는 완주군 고산면이, 북쪽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과 경계를 이룬다. 교육기관으로는 화산초등학교와 2005년 한국 최초로 자율중학교로 승격되어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자율형 화산중학교, 사립 특성화 고등학교인 세인고등학교가 있다.

지정문화재로는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에 전라북도 기념물 제119호인 되재성당지가 있다. 1895년에 건립된 되재성당은 서울 약현성당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완공된 성당이자 최초의 한옥 성당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되재성당은 한국전쟁 때 성당 건물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그 자리에 1954년 되재공소 건물을 세웠으며, 2008년에 복원이 이루어졌다. 비지정 문화재로는 고성산성과, 천곡서원 등이 있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2018년 13회를 맞이한 완주전국민속 소싸움대회가 매년 완주군 화산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고산천 상류의 경천저수지에서 잡히는 참붕어를 양념에 졸인 참붕어찜완주 8미(味)에 해당하며, 완주군 화산면고산면 일대의 한우는 완주 8품(品) 중의 하나이다. 화산면은 소 사육두수가 1만 5,000두로 면 단위로는 전국에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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