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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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峙里 |
영어공식명칭 | Daech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대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대치리는 비봉면의 7개 법정리 중의 하나로 산시, 대상, 대흥, 선동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대치리는 대치리와 내월리의 경계를 이루는 ‘대치’라는 고개이름에서 유래했다.
[형성 및 변천]
대치리는 본래 고산군 북하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대상, 대하, 천호, 시목, 신기, 선동마을을 통합해 이 지역에 있는 고개이름인 대치에서 이름을 따 ‘대치리’라고 하고 비봉면에 편입되었다. 1935년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고, 전주읍을 제외한 전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완주군으로 개칭되면서 완주군 비봉면 대치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대치리는 완주군 비봉면의 북쪽에 위치하며, 북쪽은 익산시 여산면의 태성리와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완주군 화산면의 운산리와 우월리, 동쪽으로는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 남쪽으로는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 및 내월리와 경계를 하고 있다.
대치리는 대치천이 흘러가는 동쪽을 제외하고는 삼면이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서쪽에는 천호산[500.2m]과 수봉산[426.5m]이 있어 대치천이 시작되는데, 대치천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의 고산천으로 유입된다. 대치천의 지류로는 수온천, 신동천, 어름천, 낙수천, 뒤골천, 시목천, 삼바천, 심수천, 대흥천이 있다. 수봉산(首鳳山)[426.5m]은 비봉면 내부에 위치하는데, 비봉면 대치리와 내월리 그리고 백도리의 경계지점에 위치한다. 또한 수봉산은 비봉면의 3개 주요 하천인 대치천, 천호천, 용화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대치리와 내월리를 연결하는 대치[290m]는 비봉면의 외부와 연결하는 문드러미재[내월리-여산면 연결, 지방도 제741호선 통과, 250m]와 송치[소농리-봉동읍 연결, 1991년 개설된 봉비로 통과, 120m]보다 해발고도가 더 높으며, 대치리 쪽에는 약수터[해발 235m 지점]가 있다. 대치천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대산, 대흥, 선동마을이 있고, 남쪽에는 산시마을이 있다, 대치천은 대치리의 서쪽에 위치하는 천호산과 수봉산의 산줄기 중간 부분인 대치[또는 대고개, 290m]에서 시작된다. 대치천의 발원은 산시[산수동+시목동=산시] 남쪽 수봉산 자락 중턱과 대치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흘러서 산시→대상→새터→용봉교 방향으로 흘러 화산면 우월리 우월삼거리 부근에서 고산천에 합류된다. 대치천은 대치[290m]-산시[290m]-대상[210m]-선동[140m]-우월삼거리 합류점[110m]으로 상류와 하류 사이의 해발고도 차이는 180m로 급경사를 이룬다.
[현황]
1980년 대치리의 인구수는 522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165명으로 357명이 감소했다. 2015년 인구수가 가장 많은 마을은 대흥마을[92명]이며, 특히 산시마을[12명]과 선동마을[21명]은 인구가 급격하게 줄었다. 면적은 8.09㎢이며 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수는 총 87세대, 141명[남 78명, 여 63명]이다. 대치리에는 화산면과 비봉면 내월리를 연결하는 대치로가 동서로 연결되고 있다. 1868년 10월 무진박해 때 여산에서 26명이 처형당했는데, 그중에서 산수골[비봉면 대치리] 출신이 2명, 다리실[비봉면 내월리] 출신 1명이 포함되었다. 산수골에는 천주교 공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