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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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雲里 |
영어공식명칭 | Sangu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희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상운리의 관할구역은 운교, 계상, 원상운, 신기, 서계이다.
[명칭 유래]
상운리는 마을 뒷산 봉서산에 많은 구름이 오르고 내린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상운리의 관할구역인 운교마을은 원상운마을에서 구름다리를 타고 온 마을이라고 해서 이름 지어진 마을이다. 원상운마을은 법정 상운리와 구별하기 위해 원(元)을 덧붙인 것이다. 계상마을은 원래 백정이 많이 살던 마을로 개바우, 솔밭물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언덕 위의 마을이라고 해서 재상이라고도 불렸으나 백정촌 이미지를 고치기 위해 시내 위의 마을이라고 해서 ‘계상마을’이라고 부르고 있다. 신기마을은 강변의 넓은 들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새로 형성된 마을이라고 해서 ‘신기’라고 한다. 서계마을은 서쪽에 시내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상운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운리, 운교리, 계상리와 초곡면 서담리, 신기리, 용택리, 송전리, 농은리, 고당리와 봉상면 건전리의 각 일부를 병합해 ‘상운리’라 하고 초포면에 편입하였다. 1957년 11월 6일 초포면의 상운리가 용진면에 편입되었다. 2015년 10월 용진면이 용진읍으로 승격되어 용진읍 관할 법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상운리는 노령산맥 북서사면에 있으며, 해발고도 300~600m인 산지로 되어 있다.
[현황]
상운리의 면적은 2.88㎢이며, 인구는 2018년 6월 현재 총 774명[남 406명, 여 368명]이다. 호남과 충청 일대 한반도 서남부에서 최근 집중적으로 확인, 조사되고 있는 4~5세기대 분구묘(墳丘墓) 군락 중에서도 30여 기가 무리를 이룬 최대 유적이 상운리에서 발굴됐다. 장수~익산고속도로 건설과정에서 발굴된 것으로 분구묘 30기와 초기 철기시대·원삼국시대 주거지 20여 기 등이 있다. 상운리의 분구묘 유적지는 청주 송절동, 송대리, 천안 창당동, 공주 하봉리, 보령 관창리, 익산 영등동, 고창 민동 및 부안 신리 등 충청과 호남 지방에서 발견된 분묘구 유적지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또한 상운리에는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용진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