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 > 제주시향토문화백과 > 삶의 틀(정치·경제·사회) > 사회·복지 > 사회운동·시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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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임금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조직적 활동. 한국의 노동운동은 자본주의 발전과 정치적 상황의 변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부침의 과정을 겪어왔다. 일제강점기 이래 자본주의의 전개에 따라 192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노동운동은 미군정에서도 이어졌다. 이 시기의 운동은 해방·독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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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90년대부터 시작된 골프장 건설 반대 운동. 1990년대부터 북제주군 지역에서 골프장 반대 운동이 시작되었다. 제주도가 1989년에 실시했던 1차 골프장 건설 사업체 공개 모집에서 선정된 (주)한라레저관광과 (주)신성 두 개 업체는 금악리와 북촌리 주민들의 반대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골프장 건설을 진행하였다. 1989년 당시만 해도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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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김녕리 묘산봉을 중심으로 한 종합 관광 단지 조성에 반대하여 일어났던 사회 운동. 1996년 김녕리(당시 서김녕리) 주민들은 묘산봉을 중심으로 김녕리 578번지 일대 466만 1,178㎡ 부지에 종합 관광 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도와 군 당국이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라인건설이 1조 9,915억 원을 투입해 도시형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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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80년대까지 제주 지역에서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변소 개량 운동. 과거 제주 지역의 재래식 화장실을 돗통시라 불렀고, 어느 집이든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는데, 새마을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돗통시를 개량 변소로 바꾸기 시작하였다. 이후 육지에서 관광객들이 드나들면서 돗통시가 무슨 야만적이고 부끄러운 것으로 여겼는지 변소 개량은 당국의 정책에 의해 더욱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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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던 제주어업협동조합에서 연안 어장을 보호하기 위해 1965년에 실시했던 사업. 1960년대 우리나라 전 국민의 70%는 제1차 산업인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특히 제주 지역은 지형적, 기후적 조건 등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적인 항구와 포구가 발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계절풍이나 태풍의 영향으로 어선 어업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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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관음사에서 제주 4·3 발생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원혼들을 천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 관음사는 제주 4·3 발생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 간의 첨예한 대립 지역으로 제주 4·3으로 인해 사찰 건물이 모두 소실되어 폐허로 변한 아픈 역사를 겪었으며, 현재까지도 관음사 도량과 주변에는 제주 4·3의 유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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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김만덕 묘 앞에서 열리는 제의. 조선시대에 기아에 허덕이던 제주도민들을 구휼한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고 있는 제의이다. 김만덕제는 김만덕봉사상 시상 첫해인 1980년부터 매년 탐라문화제(구 한라문화제) 개막일에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 의녀반수(醫女班首) 김만덕 묘 앞에서 여성 제관의 집전 하에 유교식으로 봉행된다. 김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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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탁월한 기량과 업적을 세운 제주 해녀들에게 수여하는 상. 자격 요건으로는 읍·면·동별 해녀 경력이 30년 이상으로 연간 작업 일수가 100일 이상인 자,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해녀 활동을 하며 노부모를 공경하였거나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운 모범적인 가정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는 자 등으로 한다. 읍·면·동과 각계 추천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