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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지리적 환경과 역사-개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T07003
한자 鶴-地理的環境-歷史-槪觀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집필자 김흥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
인구(남) 486명
인구(여) 434명
가구수 293가구

[개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를 일컫는 명칭으로서,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학산오독떼기’를 전수하며 오랜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키고 있는 마을.

학산은 예로부터 ‘학산8경’으로 잘 알려져 있고, 강릉 향언에 ‘살아서는 모산과 학산에 산다(生於茅鶴山)’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살기 좋은 마을이다.

재궁마을을 중심으로 굴산사터가 있으며, 칠성산에서 시작된 학산천이 마을을 지나고 그 양쪽 낮은 산기슭을 따라 마을이 이루어졌다. 장안동마을에는 은행나무가, 재궁동마을에는 소나무가 그 연륜을 말해주고, 곳곳에 유적과 전설이 조화를 이룬다. 마을에는 황씨·동씨·정씨·조씨 등의 성씨들이 대대로 살아오면서부터 생겨난 서낭당이 있고, 남쪽부의 넓은 들 가운데는 국내에서 가장 큰 당간지주가 있어 마을의 전통을 느낄 수 있다.

학마을에서는 최근 건립된 ‘학산오독떼기 전수관’과 성황당 주변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수천년 역사가 깃든 마을 학산리는 신라시대 향가에서 유래했다는 농업요 ‘학산오독떼기’가 전승되고 있으며 학산농요보존회를 중심으로 이의 전승 보전에 힘쓰고 있다. 학의 전설이 살아 있는 이곳은 천년축제 강릉단오제의 주신(主神)인 범일국사(梵日國師)가 탄생한 마을이고, 조선시대 서원이 있었던 대표적 반촌으로서 유(儒)·불(佛)·선(仙)·무(巫)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역사전통이 살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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