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지역 본부.

[개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강원지역본부 외에 7개의 지역 본부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각 본부는 지역의 주력 산업 및 산업군 분포 특성을 고려해 특화 분야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가 가진 청정 환경, 보유 자원 등을 고려해 비철금속 및 세라믹 융·복합 소재 등의 소재화 기술, 3D 프린팅 원천·실용화 제조 기술을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이 분야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업 현장에 이전 및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는 시·도를 초월한 광역 단위의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된 5+2 광역 경제권 정책에 따라 2010년부터 산업계와 강릉시, 강원도를 중심으로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2011년 6월 타당성 승인을 거쳐 2012년 2월 국가 과학 기술 연구회로부터 최종 설립이 승인되었다. 2012년 7월 5일 강릉 과학 진흥원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 개소식이 있었고, 2013년 12월 9일 연구원 청사 신축 기공식, 2015년 11월 27일 강릉 과학 지방 산업 단지 내 2만 3338㎡ 부지에 연면적 9,92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청사 건물을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특화 분야로 선정된 비철금속 분야, 융·복합 재료 분야, 3D 프린팅 분야를 대상으로 하여 산업의 고도화 단계[3년 이내 성과 가시화], 첨단화 단계[5-10년 후 성과 가시화] 등 2단계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제1단계 목표는 2018년까지 지역 산업 핵심 기업 50개 육성, 3D 프린팅 기술 및 제품 실용화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2단계 목표는 2025년 까지 비철금속 및 세라믹 소재 특화 기술, 3D 프린팅 원천·실용화 기술 분야에서 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최고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는 것이다. 첨단화, 고도화를 통한 강원도 산업별 생산성 향상 전략을 보면 전국 대비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철금속, 바이오, 자동차 용품, 기계 산업은 고도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국 대비 경쟁력이 높은 의료 기기, 시멘트, 세라믹 산업은 첨단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조직 구성은 본부장 아래에 비철금속 소재 부품 연구 실용화 그룹과 사업 지원실 2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석사·박사급 인력 20명을 비롯한 총 30여 명의 연구 및 지원 인력과 총 80여 종의 연구, 기술 지원 장비를 확보해 특화 분야 원천 기술 R＆D, 기술 실용화 및 기업 애로 기술 해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