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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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惠蓮 |
영어공식명칭 | Ham hye ryeo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강릉 |
시대 | 현대 |
집필자 | 이홍섭 |
출생 시기/일시 | 1931년 - 함혜련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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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기/일시 | 1950년 - 함혜련, 강릉사범학교 졸업 |
몰년 시기/일시 | 2005년 - 함혜련 사망 |
출생지 | 함혜현 출생지 - 강원도 양양[전집에는 강릉 출생으로 기록] |
학교|수학지 | 함혜현 수학지 - 강릉사범학교 |
활동지 | 함혜련 활동지 - 강릉|서울 |
성격 | 시인 |
성별 | 여 |
대표 경력 |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국제 창작 프로그램 한국 대표 |
[정의]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성장하고 활동한 시인.
[개설]
시인 함혜련(咸惠蓮)[1931~2005]은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성장하고 강릉 사범 학교를 졸업했다. '청포도' 동인으로 활동하며, 현대 강릉 시단의 초석을 놓았다.
[활동 사항]
함혜련은 1951년부터 1952년까지 황금찬, 최인희, 이인수, 김유진 등과 함께 현대 강릉 시단의 출발인 '청포도' 동인으로 활동했다. 1959년 박기원의 추천으로 『문예』지에 「아침에의 기도」, 「문안에서」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다수의 시집과 수필집을 출간하였으며, 여러 작품들이 미국, 일본, 대만 등지에 번역되었다. '여류시' 동인, 한국 문인 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국제 창작 프로그램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캘리포니아 대학[1993], 산타바라라[1997], 시애틀[2001] 등 미국 여러 곳에서 '함혜련 시 낭독의 밤'을 가진 바 있다.
[저술 및 작품]
1969년 첫 시집 『문(門) 안에서』를 출간한 이래 타계할 때까지 많은 시집과 수필집을 펴냈다. 1992년 펴낸 시전집 『함혜련 시전집』에는 1969년 출간한 첫 시집 『문안에서』부터 1990년 출간한 제9시집 『그리워하는 일은 너무 힘든 노동 같아』까지가 수록되어 있다. 『함혜련 시전집』을 펴낸 이후에도 『바다를 낳는 여자』[둥지, 1993], 『화려한 소문』[경원, 1994], 『아침 무지개』[시와 시학사, 1994] 등 꾸준히 시집을 펴냈으며, 2001년에는 『함혜련 시선집』[한국문연], 2004년에는 『함혜련 시 99선』[선] 등의 시선집을 출간했다.
함혜련의 시는 한국 시단에서는 드물게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활달한 어법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여주었으며, 시의 내용 또한 전통적인 정서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자유로움을 보였다. 시인의 자평처럼 함혜련의 시세계는 '말의 오케스트라'이며, 걸림이 없는 '우주의 향연'이라 할 수 있다. '청포도' 동인으로 활동하고, 강릉에서의 유년 체험과 강릉의 자연을 노래한 「강릉 점묘」·「시가 피는 아침-말의 바다에서」 등의 작품들을 남기는 등 강릉 시단에 큰 영향을 끼쳤다.
[상훈과 추모]
1978년 시집 『강물이 되어 바다가 되어』로 '제23회 현대 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