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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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詩白頭大幹 |
영어공식명칭 | Mountain poem Baekdudaega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릉 |
시대 | 현대 |
집필자 | 이홍섭 |
간행 시기/일시 | 2014년 10월 31일 - 『산시 백두대간』, 도서출판 황금알에서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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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처 | 도서출판 황금알 - 서울 종로구 동숭동 201-14 청기와빌라 2차 104호 |
성격 | 시집 |
저자 | 최명길 |
간행자 | 도서출판 황금알 |
표제 | 산시 백두대간 |
[정의]
강릉 출신으로 속초에서 주로 활동해온 시인 최명길의 유고 시집.
[개설]
시인 최명길[1940~2014]의 유고 시집으로, 최명길은 『산시 백두대간』의 서문까지 써놓고 발간을 보지 못한 채 타계했다. 강릉에서 출생한 시인은 강릉 사범 학교와 경희 대학교 교육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5년 『현대 문학』지에 시 「해역에 서서」·「자연서경」·「은유의 숲」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시집으로 『화접사』·『풀피리 하나만으로』·『반만 울리는 피리』·『은자, 물을 건너다』·『콧구멍 없는 소』·『하늘 불탱이』 등이 있고, 109편의 명상 시집 『바람 속의 작은 집』과 전자 영상 시 선집 『투구 모과』 등을 펴냈다. 1980년대 속초에서 시인 이성선과 함께 '물소리 낭송회'를 오랫동안 주도했다. 2016년 5월 7일 속초 영랑호 변에 시 「화접사」를 새긴 시비가 건립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산행에 심취했던 최명길이 백두대간을 직접 답사하며 얻은 시들을 11년 동안 가다듬어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다. 최명길은 시집의 앞부분에 실린 ‘시인의 말’에서 "이 땅의 산기운으로 태어나 이 땅의 산에 태를 묻은 자로서 그것들[시편들]은 이 땅의 산에 대한 경배요 작은 헌사라 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형태]
1권 1책으로 총 255면이다. 크기는 135*224mm이다.
[구성/내용]
『산시 백두대간』은 서시 2편, 산시 141편에 「백두대간 백두산」과 「한라산 백록담」이 첨부되어 총 145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금강산 마산봉까지를 노래한 산시 141편은 총12부로 나뉘어 편집되었다. 시인은 시어에 대한 주석과 산행을 할 때 겪은 경험, 소회 등을 산문으로 써서 해당 시 아래에 '산경'이란 제목으로 첨부했는데 총 88편에 이른다.
[의의와 평가]
시인 최명길은 속초에서 함께 활동한 시인 이성선과 함께 산을 즐겨 노래했다. 불교에도 깊이 심취한 최명길은 우리 시에서는 드물게 은자적이고 구도자적인 시 세계를 펼쳐보였다. 시집 『산시 백두대간』은 평생 시인이 추구해온 산과 자연에 대한 경배가 잘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