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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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My heart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릉 |
시대 | 현대 |
집필자 | 이홍섭 |
[정의]
김동명 문집 간행회가 1964년 신아사에서 펴낸 김동명의 사화집.
[개설]
첫 시집 『나의 거문고』를 제외한 김동명의 모든 시집이 수록된 사화집으로, 김동명 시 세계의 전모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편찬/간행 경위]
김동명 문집 간행회는 시 전집에 해당하는 사화집 『내 마음』 외에 수필, 수기집 『모래 위의 낙서』, 평론집 『나는 증언한다』를 묶어 전3권 문집으로 펴냈다. 1964년 신아사에서 간행하였다.
[형태]
1권1책으로 총509면이다. 크기는 210*148 mm[국판] 이다.
[구성/내용]
시집 『파초』, 『하늘』, 『진주만』, 『삼팔선』, 『서울풍물지』 등 5권의 시집이 함께 묶인 전집 형태의 사화집이다. 첫 시집 『나의 거문고』는 현재 전하지 않고 있으며, 이 사화집에도 수록되지 않았다.
[의의와 평가]
김동명의 시 세계는 보들레르의 영향으로 염세적이고 퇴폐적 경향이 짙었던 『나의 거문고』 시기, 그의 시의 절정으로 평가받는 『파초』·『하늘』의 시기, 해방 공간의 격동기를 담은 『진주만』·『삼팔선』의 시기, 월남 이후의 생활을 담은 『서울 풍물지』 시기 등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김동명은 일생 동안 자연과의 교감으로 이루어지는 순수 서정의 세계와, 현실에 대한 응시를 멈추지 않은 현실 지향적 세계를 함께 지니고 있었다. 특히 김동명의 시들은 풍부한 서정성을 구현하되 단순히 감성의 차원으로만 떨어지지 않고, 대상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본질을 궁구하고자 하는 지성의 힘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