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에 있는 동해안 지역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시설.

[개설]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백두대간을 따라 울창한 산림이 펼쳐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림 지대로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을 제공하고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소중한 숲을 보유한 지역이다. 그러나 동해안 지역은 지리적인 여건으로 봄에 강한 바람이 많이 불고 그로 인해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2000년 4월 7일~4월 15까지 9일 동안 발생한 큰 산불로 인하여 강원도 고성군에서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총 237.94㎢의 산림 피해가 있었고, 많은 주민들과 동식물의 삶의 터전이었던 숲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었다. 또한 원상태로 복구하기까지는 수십 년의 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건립 경위]

2000년 4월 건국 이래 최대의 동해안 지역 산불 발생 이후, 강릉시는 산불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불’을 주제로 한 산불 방지 홍보관을 계획하였다. 이후 동해안 산불 발생 3년 뒤인 2003년 11월 23일 공사를 시작하여 2005년 12월 20일 준공하고 2006년 2월 23일 산불 방지 홍보관으로 개관하였다. 사업비는 총 60억 원이 투입되었다.

[변천]

2005년 8월 18일부터 2009년 2월 19일까지 20억 원을 투입, 산불 영상 체험관을 추가로 증축하여 2009년 9월 11일 산불 방지 홍보관 시설을 완비하였다. 2012년 8월 1일 숲사랑 홍보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개관 이후 강릉시 산림과에서 관리 운영을 하다 2013년 11월 18일 이후 강릉 관광 개발 공사에서 숲사랑 홍보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구성]

숲사랑 홍보관은 9,968㎡의 대지 위에 홍보관과 체험관 두 동의 건물과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관은 연면적 1,762㎡로 지하 1층 686㎡, 지상 2층 1,076㎡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 구성은 전시 시설[906㎡]로 산림 생태관[175㎡], 영상실[156㎡], 산불 교육관[337㎡], 산림 복구관[238㎡]이 있으며, 부대시설[856㎡]로 관리 사무실, 휴게실, 기계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산불 영상 체험관은 연면적 314㎡로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4D 입체 시네마 영상 체험관[308㎡]과 조정실[6㎡]을 갖추고 가상 산불을 직접 느끼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활동 사항]

숲사랑 홍보관에서는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영상실, 산림 생태관, 산불 교육관, 산불 디오라마, 산림 복구관으로 자유롭게 이동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 9월 산불 영상 체험관을 증축해 산불의 발생과 진화 과정에 대한 4D 입체 애니메이션 「언제나 너의 꿈을 지켜 줄게」를 상영, 가상 산불 체험을 통하여 산불 피해와 그 심각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황]

일일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적 수용 인원은 300명 규모이고, 입체 영상 체험관 46석을 운영 중에 있다. 2014년 현재 강릉 관광 개발 공사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연간 관람객 현황은 2006년 1만 8676명, 2007년 1만 3777명, 2008년 9,799명, 2009년 1만 5335명, 2010년 1만 8305명, 2011년 2만 863명, 2012년 1만 9777명, 2013년 1만 8623명이 방문하였으며, 2014년 11말 현재 2만 여 명이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