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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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退谷里 |
영어공식명칭 | Toe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퇴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용,증보:김정현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 유래]
임진왜란 때 군량을 헌납한 공으로 동지중추의 벼슬을 한 권신이 퇴곡장을 짓고 살았고, 권신의 후손 퇴곡공 권칭이 강릉 옥가[옥천동]의 노남[옥천 초등학교 일대]에서 벼슬을 하다가 그만두고 정자를 짓고 살았다고 하여 권신의 호를 따서 ‘퇴곡’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설로는 마을에 안동 권씨가 들어오기 전에는 정씨들이 행세하며 살았다고 하여 ‘정토일’이라 하다가 권씨들이 들어와 세가 늘어나면서 정씨들이 떠나서 ‘퇴곡’이라 했다고 한다.
[변천]
313년[고구려]에는 지산현에 속하였으며, 757년[신라]에는 명주령현, 1178년[고려]에는 연곡현, 1896년에는 연곡면에 속하였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동덕리, 방내리, 삼산리, 송림리, 신왕리, 영진리, 유등리, 퇴곡리, 행정리로 개편되어 강릉군 연곡면으로 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군의 시 승격으로 명주군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에는 명주군이 강릉시와 통합되어 강릉시 연곡면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퇴곡리는 마을 앞과 뒤에 높은 산이 솟아 있고, 소금강 입구에 있는 마을이라 경치가 아름다워 퇴곡 팔경도 있다.
[위치와 교통]
퇴곡리는 연곡천 남북으로 6번 국도 상에 있으며 동쪽은 유등리와 신왕리, 서쪽은 삼산리, 남쪽은 신왕리, 북쪽은 주문진읍 삼교리와 접해 있다. 강릉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주문진 방향으로 가다가 주문진 가기 전에 진고개 방면으로 가는 6번 국도를 타고 가면 퇴곡리가 나온다.
[현황]
연곡면에 있는 행정리로서 퇴곡리는 퇴곡 1리와 퇴곡 2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12월 말 현재 218세대에 407명[남 188명, 여 219명]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14.86㎢이다.
주요 지명으로는 퇴곡 1리에 골말, 고대골, 황어대, 옹기점골, 남애골, 서정, 남확, 복룡, 남산골, 폭포골, 무주치 등이 있으며, 퇴곡 2리에는 고부소, 너다리골, 증가터, 숯가마골, 싸래골, 듦바위골, 갈밭골, 암자골, 밤나무골, 용소골, 병수평, 부처골, 굴등골, 봉화재, 병수평, 세수대등, 미륵뎅이, 오래평, 즌버당 등이 있다.
소금강 입구 연곡천 변에 위치한 마을로서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소금강과 연곡천에서 피서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매년 가을에는 ‘소금강마을 송이축제’가 열린다. 송이따기 체험, 송이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수석전문박물관인 소금강돌박물관이 있고, 농촌체험·휴양시설인 ‘소금강마을 에코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한 달 평균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농촌관광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