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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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作- |
영어의미역 | Song of Harvest |
이칭/별칭 | 마댕이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김영운 |
[정의]
강릉 지방의 농가에서 도리깨질을 할 때 부르는 민요.
[개설]
도리깨질을 하며 부르는 전형적인 노동요로, 앞소리꾼이 메기면 뒷소리꾼들이 받는다.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의 「타작소리」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강원도무형문화재 제5호인 「강릉학산오독떼기」에 포함되었다. 타작소리는 「마댕이소리」라고도 하는데, 이는 후렴 구절에서 반복되는 “에 에이 마댕이야”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타작소리를 마칠 때는 힘을 넣기 위한 일종의 외침으로 마무리한다.
[구성]
음악적으로는 단순한 편인데, 메기는 소리는 그때마다 다른 가사를 일정한 가락에 얹어 부르고, 받는 소리는 가사와 가락이 고정적이다. 3소박 4박자의 규칙적인 리듬이고, 경토리와 유사한 5음 음계이나 ‘라’가 생략되어 마치 남도경토리와 비슷한 음 구조를 보여준다. 그러나 최저음인 ‘솔’의 요성이 남도음악처럼 심하지 않아 오히려 신경토리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가사]
(메기는 소리) 에호 에호 에헤 마댕이야
(받는 소리) 에호 에호 에헤 마댕이야
(메기는 소리) 천하대본 농사라네 (후렴 생략)/ 작년에도 풍년이고/ 금년에도 풍년일세/ 해해 연연 풍년일세/ 피 땀 흘린 보람일세/ 앞마당에 노적이고/ 뒷마당에 노적일세/ 이 마을도 타작이고/ 저 마을도 타작일세/ 연포국에 짐 나간다/ 얼른 치고 술을 먹세/
(뒷소리) 에호 에호 에헤 마댕이야/ 꾸우위 꾸우위 꾸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