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인 박자검(朴自儉)의 묘비.

[개설]

박자검(朴自儉)은 1392년(태조 1)에 문과에 합격하여 태종 때에는 지여연군사(知閭延郡事)와 권농병마단련사(勸農兵馬團練使), 세종 때에는 지단천군사(知端川郡事) 등을 지냈다.

[건립경위]

후손들이 박자검의 생애와 행적을 후세에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1946년에 세웠다.

[위치]

강원도 강릉시 저동 187번지 경양사 옆에 위치한다.

[형태]

귀부로 된 받침돌 위에 높이 165㎝이고 두께가 31㎝, 너비가 61㎝인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금석문]

비제는 ‘통정대부 지단천군사 강릉박공휘자검묘(通政大夫 知端川郡事 江陵朴公諱自儉墓)’이다.

[현황]

주위에는 철제로 보호난간을 둘렀다. 비 옆 산에는 묘가 있고 비 뒤편에는 선조인 충신 박제상을 제향하는 사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