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에 활동했었던 문학 단체.

[설립경위]

우림문학동인회는 1988년 4월 28일 한국방송통신대학 재학생인 권경숙, 김복자, 김선영(金善泳), 류동희(柳東熙), 윤정희, 엄명자, 원대익(元大翼), 이복재(李福在), 전부용, 최선회(崔善會), 최원규 등이 임당동 소재 한국방송통신대학 강릉학습관 1층 강의실에 모여 창립하였다.

[변천]

한국방송통신대학 강릉 지역 재학생 및 동문에서 일반 문학인들로 저변을 확대하여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거의 매년마다 동인지 발간과 정기·부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활발한 문학수업을 나누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1988년 5월 10일 회보 『 나무들』 1호 발간을 시작으로 계속 동인지를 발간하였으며, 일곱 차례에 걸쳐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12권의 동인지와 문학기행을 실시하여 문학적 지평을 넓혀왔으며, 주로 지역의 원로 문인들인 소설가 신봉승, 이광식, 그리고 시인 엄창섭, 남진원, 엄성기, 정태모, 이언빈, 양문규, 신승근, 장병훈, 김좌기, 조영수, 김인기, 민경대, 이성선, 전용찬 등을 초청하여 강연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문학적인 역량을 향상시켰다.

[활동사항]

우림문학동인회 회원들의 주요 수상 현황은 다음과 같다. 1989년 9월 김선영이 『시조문학』에 추천되었고, 1989년 10월 김경미가 강원도 여성백일장에서 장원, 1992년 3월 최재호가 『문예사조』 시부문 신인상 수상, 1992년 5월 전부용이 신사임당 백일장 시부문 장원, 1992년 10월 김경미와 이복재가 『시세계』 시부문 신인상 수상, 1996년 윤정희가 『해동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1997년 8월 류동희가 『문학세계』 소설부문 신인상 수상, 1998년 8월 류동희가 제1회 공무원문예대전 소설부문 입상[행정자치부 장관상], 2001년 박명규가 『현대시문학』 시부문 신인상 수상, 권혜진이 『시대문학』 시부분 신인상 수상, 2002년 최준선이 『시세계』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품집 발간을 살펴 보면, 김선영의 시조집 『추억의 강가에서』[1995년]와 『회향제(回向祭)』[1997년], 이복재가 시집 『그대 가슴에 별을 띄워놓고』[1997년], 류동희가 『어머님께 드리는 글』[2002년] 등이 있다.

[현황]

2006년 현재 회장은 이복재, 총무 최준선이며, 회원으로 김선영, 류동희, 김경미(金京美), 권경숙, 권혜진, 진영하, 김지영, 전부용, 정호동, 윤정희, 박명규, 이종완, 권미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문향(文鄕)인 강릉의 문학 동인회로서 1988년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우림문학동인회 동인들은 부단한 자기 연찬과 노력 속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여, 강릉 지역 문학 발전과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에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