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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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烈女崔宗集妻三陟金氏之閭 |
영어음역 | Yeollyeo Choe Jongjip Cheo Samcheok Kimssi Jiryeo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one for Lady Kim from Samcheok, Choe Jongjip's wif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교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최호 |
성격 | 효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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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교동[종암 옆] |
[정의]
최종집의 처인 삼척김씨(三陟金氏)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경위]
최종집의 처 삼척김씨의 효행을 본받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금석문]
전면 비문 제목은 “사인최종집처삼척김씨열녀비(士人崔宗集妻三陟金氏烈女碑”)이고 후면에는 비문이 없고 입석(立石) 연월일(年月日)도 마멸되어 있다. 삼척김씨 부인이 시집 온 지 두 달 만에 시부모가 무서운 전염병으로 하루를 사이로 모두 죽었다. 상중의 경황 속에 이번에는 남편마저 감염되어 병세가 위독하여 결국에는 남편마저 죽고 말았다. 전실(前室)의 소생으로 아직도 채 돌이 안 되는 남편의 유일한 혈육을 양육하기로 마음을 돌렸으나 그 아이마저 한 달 만에 죽고 말았다. 시집온 지 1년 동안 네 식구가 죽자 혼자 남아 구차스럽게 사는 것보다 저승에 가서나마 시부모와 남편을 섬겨야겠다고 비장한 결심 끝에 독약으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