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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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谷場 |
영어의미역 | Yeongok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진유정 |
[정의]
과거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에서 열렸던 정기시장(定期市場).
[변천]
연곡장(連谷場)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부터 연곡면 동덕리의 장터거리[현 동덕1리의 연곡주유소와 동방냉동 인근지역]에서 3일과 8일에 열렸던 5일장을 말한다.
조선 후기였던 당시 강릉 지방에는 강릉장[2일, 7일]을 비롯하여 연곡장[3일. 8일], 옥계장[4일. 9일], 주문진장[1일, 6일], 강동장[1일, 6일], 망상장[5일, 10일], 구산장[1일, 6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 장시는 모두 지역민들의 수요 공급의 필요에 따라 교통중심지대에 5일 간격으로 열리는 행상 중심의 정기시장이었으며, 주로 농·림·수산물 및 부업으로 만든 수공업제품 등이 물물교환 또는 쌀, 포목, 화폐 등을 매개로 하여 교환되었다고 한다.
연곡장은 형성 초기부터 한동안 성시를 이루기도 하였으나 인근 주문진읍에 새롭게 5일장이 열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폐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