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463 |
---|---|
한자 | 漁民服 |
영어음역 | eominbok |
영어의미역 | fishermen's clothes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의복/의복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최혜정 |
[정의]
어부들이 고기를 잡을 때 입는 의복.
[개설]
강릉의 어촌에서 고기잡이를 할 때는 입는 의복은 특이하다. 겉옷으로는 광목에 솜을 넣은 반 오바 식의 솜옷을 입는다. 속저고리는 요대저고리라 하고 겉저고리를 큰저고리라 하여 7부로 만들어 입는다. 바지는 조각을 모아 만들어 속에 솜을 넣은 투텁바지를 입는다.
신발은 초북신이라고 하는 짚신 모양으로 쇠가죽을 덮고 발목 부위에는 개가죽을 덮는다. 고기를 잡을 때는 그물을 당기기 위해서 앞가래치마를 두르는데 물이 베지 않도록 들기름을 2~3회 먹인다.
손목에는 토시를 끼고 버대라는 집에서 만든 통장갑을 낀다. 버대의 손가락 끝은 구멍을 내어 작업 시 편하도록 하였다.
[현황]
요즘 어로 작업에는 갑바를 입고 장화를 신고 모자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