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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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六 |
영어의미역 | double six |
이칭/별칭 | 쌍윷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장정룡 |
[정의]
2개의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전진하여 승부를 내는 부녀자들의 안방놀이.
[개설]
쌍륙은 육채(六采) 또는 악삭(握槊), 십이기(十二基) 등 옛 문헌에 나온다. 쌍륙판에 흑백의 돌을 각각 12개 놓고 2개의 주사위를 죽통에 넣고 흔든 다음 빼내서 그 나온 수대로 돌을 전진시켜 상대방보다 먼저 적진에 들어가면 이기는 놀이다. 강릉에서는 정초나 대보름 무렵에 여자들이 안방에 모여서 윷놀이를 하거나 서로 편을 갈라 쌍륙을 하며 논다.
[연원]
쌍륙은 서역의 유희로 중국의 육조시대와 수당 시대에 성행했으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투호, 저포와 함께 이 놀이가 있었다고 전한다. 대체로 사대부가의 남녀간에 행해졌던 것으로 중류 이상의 가정주부들이 즐겼다.
[명칭유래]
던지는 주사위가 모두 6이 나와야 이길 확률이 높아서 쌍륙이라 하는데 강릉에서는 두 개의 주사위 윷을 던진다고 하여 이를 쌍윷 또는 생윷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