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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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旺里 |
영어음역 | Sinwangni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암,증보:박석중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서쪽은 유등리, 동쪽은 송림리·석교리, 북쪽은 행정리, 남쪽은 사천면 사기막리에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옛날에는 마을이 없는 허허벌판이었으나 근래에 개간하여 논밭을 일구어 사람들이 살면서 새롭게 성한 모습으로 일어선다는 뜻에서 마을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군면 폐합 때 강릉군 연곡면에 속하게 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군에서 명주군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신왕천은 매봉에서 발원하여 연곡천으로 흘러드는데, 연곡천 중상류 쪽에는 태백산지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산들이 하천까지 밀착하여 있다. 그 산들의 중간 중간에 있는 골짜기는 연곡천을 향해 열려 있다.
[위치와 교통]
연곡천과 나란히 달리는 천을 따라 오대산 진고개로 향하는 진고개길을 가다보면, 신왕 초등학교가 있으며, 거기서 맞은편의 행정교(杏亭橋)를 건너면 닿는 마을이 신왕리이다. 신왕저수지 아래 마암터 마을에는 강릉 선교장 전통가구박물관이 조성되어 있어 우리나라 전통 가구는 물론 선조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약 300여점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오대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신왕리로 흘러 내려오는 신왕천 상류에는 신왕리 마을휴양지가 있어 여름철 더위를 피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신왕천은 아래로 흘러 신왕저수지에 머물고, 저수지 물은 다시 연곡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신왕리는 골짜기 입구에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다. 연곡천을 향해서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진 골짜기 입구에는 농경지가 있다. 신왕리는 골짜기 깊숙이 위치한 것에 비하면 농가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 농경지는 논이 64.3%이고 밭이 35.7%로서 벼농사가 지배적이다. 신왕리는 북쪽을 향해 열려 있는 골짜기 입구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깊은 골짜기의 작고 고요한 신왕리는 ‘녹색 농촌 생활 체험 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그 결과 신왕리는 채소 재배가 성하고, 송이로 인한 소득이 높다. 방문객을 위한 펜션과 농촌민박 카페, 산책로 등이 있다.
취락은 신왕길과 신왕천을 따라 3~4집 씩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마을 북쪽으로는 오대산 정상에서 동해로 향하는 4차선 6번 도로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