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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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保險業 |
영어음역 | boheom |
영어의미역 | insuran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경호,증보:김명종 |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사망·화재·사고 등 뜻하지 않은 사고에 대비하여 미리 일정한 보험료를 내게 하고, 사고가 일어났을 때 일정한 보험금을 주어 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과 관련한 서비스업.
[개설]
생명보험회사와 체신보험은 금융기관의 보험기관에 해당한다. 생명보험회사가 금융기관으로 분류되는 것은 손해보험과는 상이하게 손해의 발생 여부에 관계없이 기간이 경과된 후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저축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보험료 등으로 조성한 자금을 주로 금융자산으로 운영하는 것도 금융기관으로 분류하는 이유이다. 체신보험의 경우 체신보험기금으로 조성한 자금을 은행예금, 국공채, 보험계약자나 공공기관의 대출 등으로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2010년 12월 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가 영업 중이며, 이들의 총자산 규모는 416조 원이다. 외국계 보험회사도 진출이 늘어 합작회사는 줄고, 현지법인의 설립이 늘어났다. 손해보험회사는 화재, 자동차사고, 해상사고 등에 대비한 보험의 인수 운영을 고유 업무로 하는 금융기관이다. 2011년 7월 말 현재 30개 회사[외국회사 지점 15개 포함]가 영업 중이며, 총자산 규모는 113조 원이다.
[변천]
우리나라의 보험업은 19세기말 국내에 진출한 유럽·미국계와 일본계 금융기관 및 상사들이 자국 보험회사의 대리점 역할을 겸하는 형태로 시작되었다. 한국계 회사로는 1921년에 조선생명보험주식회사가 처음으로 설립되었으며, 1946~1959년 중에 6개 생명보험회사가 차례로 설립되었다. 그러나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하여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였다.
1922년 10월에 조선화재보험[1950년 6월 동양화재해상보험으로 상호변경]이 손해보험으로는 처음으로 설립되었고, 1940년대에 5개 회사, 1950년대에 4개 회사가 설립되었다. 그 후 1962년 혁명정부가 경제발전 추진과 함께 보험업 정비에 착수하였다. 그럼에도 인식 부족과 공신력 취약으로 1970년대 중반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였다.
1977년 보험관계법들을 보험업법으로 통합 정비하는 한편, 보험금 지급절차 개선·보험약관의 간소화·생명보험료에 대한 소득공제제도 도입 등의 획기적인 제도 개편과 조치를 취함에 따라 보험업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 후반 외국생명보험회사의 국내 진출을 허용하고 시장개방에 들어갔다.
강릉 지역에서 가장 먼저 보험업 영업을 시작한 것은 1971년 2월 15일에 흥국생명으로 옥천동에 영업소를 열었다. 1973년 8월 14일에는 대한생명이 금학동에, 1974년 4월 20일에는 제일생명이 옥천동에 문을 열었다. 동아생명이 1977년 12월 10일에 주문진에, 삼성생명도 1979년 1월 4일에 옥천동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1980년대에 2개, 1990년대 초에 10개의 보험업소가 강릉에 새롭게 문을 열어 경쟁이 치열한 모집영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현황]
강릉 지역에는 보험업을 영위하는 주체가 대리업으로 중개 역할에 그치고 있어 통계상으로 점포수에 잡히지 않고 있다. 단지 대리점은 24개 업소가 영업 중이며, 손해사정인은 10개 업소가 영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