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열녀.
[활동사항]
나이 18세 때 남편 박병은(朴炳殷)이 위독하자 손가락 세 개를 끊어 그 피를 입에 흘려 넣었다. 남편은 7일을 더 살다 죽었다. 남편의 상을 당하였을 때는 남편을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늙으신 시부모님을 두고 차마 죽을 수가 없었다. 시부모님을 끝까지 정성껏 봉양하여 마을에서 효열이라고 칭송하였다.
박병은 처 김씨에 대한 효열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