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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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ong of Pole Carryi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김영운 |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통나무나 큰 돌처럼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부르는 민요.
[개설]
산에서 큰 나무를 베어 옮길 때, 또는 축대를 쌓거나 집을 지을 때 큰 돌을 옮기면서 부르는 일종의 노동요이다. 이 밖에도 철도 건설이나 토목 현장에서 무거운 것을 옮길 때는 흔히 불렀던 노래이다. 옮기려는 무거운 물건에 줄을 달고, 이 줄을 묶은 긴 나무를 좌우에서 메고 옮기는데, 물건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두 사람이나 네 사람, 또는 그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기도 한다.
[구성]
무거운 물건을 나르며 부르는 소리이므로 가사 내용은 특별한 의미를 담지 않고, 그저 호흡을 맞추기 위한 입타령에 가깝다. 사설이나 선율이 짧게 구성되어 마치 구령을 부르듯 주고받으며 노래하는데, 박자 구조는 2소박 4박자이며, 선율은 메나리토리에 가깝다.
[가사]
허이허이 허이여어/ 허기여 허/ 허기여 허/ 허기여 허/ 허기여/ 허기여/ 허기여/ 허기여/ 허기여 차아아 허여 허/ 허기영/······허여허 허영차/ 허여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