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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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壽龍 |
영어음역 | Kim Suy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호 |
[정의]
조선 말기의 선비.
[활동사항]
타고난 자질이 뛰어났고 용모 또한 준수하고 맑았으며, 항상 마음을 바르게 갖고 품행을 닦는데 힘썼다. 15세 때 명재(明齋) 윤증(尹拯)을 알현하였는데, 윤증은 그의 기특함을 한번 보고는 “이 사람은 나이 20이 되지 않아 성명천도(性命天道)의 근원을 꿰뚫을 것이니 우리 무리가 지향하고 있는 성리학이 앞으로 외롭고 쓸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후 더욱 학문 연마에 정진하였으며, 『심경(心經)』을 즐겨 읽었다. 동안(同安)에 있을 때 새벽 종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로 주자의 글을 읽었으며, 방자스러움을 경계하고 깨달아 드디어 성리의 학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러나 병을 얻어 26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쳤다.
김수용은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에 이름이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