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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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鏡浦臺 |
영어음역 | Gangneung Gyeongpodae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65[저동 94번지]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정재국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1년 12월 16일 - 강릉 경포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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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9년 12월 30일 - 강릉 경포대, 보물 제2046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강릉 경포대, 보물로 재지정 |
성격 | 누정 |
양식 | 익공양식 |
건립시기/일시 | 1326년 |
관련인물 | 충숙왕|박숙|한급 |
정면칸수 | 5칸 |
측면칸수 | 5칸 |
소재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65[저동 94번지]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저동(苧洞)의 경포호수 북쪽 강기슭에 있는 누각.
[명칭유래]
‘경포대(鏡浦臺)’라는 것은 ‘여름밤의 밝은 달과 담소의 맑은 물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거울 경(鏡)자와 물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물가 포(浦), 그리고 누각 혹은 정자임을 나타내는 대(臺)자가 이루어진 것이다. 거울처럼 맑은 호수와 밝은 달빛, 그리고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함축적인 한자어로 표현하였다.
[건립경위]
강릉 경포대는 1326년(충숙왕 13)에 강원도의 관리였던 존무사(存撫使) 박숙정(朴淑貞)이 신라 4선(四仙)이 놀던 인월사 옛터[현재 방해정(放海亭) 뒷산]에 세웠다고 한다.
[위치]
강릉시 경포로 365[저동 94번지] 위치하며 경포호수로 향하는 도로 좌측 주변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있다.
[변천]
1508년(중종 3) 강릉부사(江陵府使) 한급(韓汲)이 현 위치로 옮겨 지은 후, 여러 차례의 중수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건물 정면의 계단은 근년에 새로 조성하였다.
[형태]
강릉 경포대는 정면 5칸, 측면 5칸의 익공식 겹치마 팔작 기와지붕 형식이다. 기단은 장대석 초벌쌓기로 그 위에 주초석을 두었다. 초석의 형상은 자연석을 다듬어 원형으로 돋운 면을 갖춘 것으로 초석면과 주좌면은 10㎝ 정도 차이가 있다. 원주의 기둥은 32주로 약간의 민흘림을 하고 있으며 기둥머리에는 창방이 결구되어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창방 아래 장혀가 있는 것도 있다.
공포는 조선시대 말기의 이익공 양식으로 기둥 위에 주두와 재주두가 놓이고 이를 쇠서와 보아지가 건물에 직각 방향으로 결구하고 있다. 쇠서는 곡선의 앙서형이며 앙서 상부에 연봉이 장식되어 있다. 이익공 쇠서는 중간이 한 번 굽어진 수서형이며 그 위에 봉황머리가 조각되어 보머리 앞에 따로 붙어 있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한두 개의 화반이 창방 위에 세워져 도리 밑의 장혀를 받치고 있다.
강릉 경포대의 가구는 내부 중앙의 앞뒤 고주 사이에 두 개의 대들보를 걸고 그 위에 종보를 걸어 종보 위의 사다리꼴 대공이 마루도리를 받치는 2고주 5량가 구조이다. 기둥은 사방에 외진주가 20개 있고 그 내부에 고주 12주가 사방으로 내진주를 이룬다. 건물의 도리 방향으로 평주 위에 걸린 퇴량이 고주에 꽂히게 되어 있고 보 방향에서는 평주 위에 충량이 놓이게 고주 위의 재주두에 놓인다. 이 때 고주머리에는 물익공이 짜여지고 충량의 머리는 용·해태 등으로 장식되어 건물 내부를 향하고 있다.
천정은 연등천정이며 건물 내부 도리 상부에 각종 시문의 편액이 있다. 바닥은 입구의 툇간 중 4칸과 반대편 툇간 4칸이 흙바닥이고 나머지는 마루바닥으로 되어 있다. 바다 쪽에 면한 도리 방향의 1칸과 중앙의 세 칸은 중간 정도의 높이이고 나머지 앞뒤의 한 칸은 가장 높게 되어 있다.
[현황]
강릉 경포대는 1971년 12월 16일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고, 2013년 12월 30일에는 경포호와 함께 명승 제108호로 지정되었다. 2019년 12월 30일 보물 제204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